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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글리뷰

그 공작의 아내 집착

by dododo55 2025. 5. 19.
 
그 공작의 아내 집착. 1
남주에 의해 억울하게 처형당했던 가문의 딸, 안리 웬트워스로 빙의했다. 남주인 에드윈 아스카르 공작은 여왕의 충실한 개…… 아니, 정부이자 책사가 될 퇴폐적인 인물. 일단 남주를 피하고 죽음도 피하자! 그러던 어느 날. 그녀가 탄 마차의 암말이, 남주가 탄 마차의 수말과 눈이 맞았다……? 우연한 마차 사고로 에드윈을 맞닥뜨리고 만 안리. “차라리 우리가 결혼을 하는 게 어떻겠습니까.” 집념이 뚝뚝 떨어지는 무감한 눈으로 에드윈은 안리에게 계약
저자
이달리
출판
디앤씨북스
출판일
2021.11.15

2025.05.19 카카페 웹툰 기준 31화 연재됨

 

 

[줄거리]

소설 속 단명하는 귀족 영애 '안리'빙의한 주인공. 원작에 한 줄 나오는 엑스트라 캐릭터이다. 

원작에서 자신의 아비가 여왕에게 반발을 했다가 멸문을 당한다는 걸 아는 안리는 

억울한 죽음을 피하기 위해 최대한 조용히, 황실의 사람들을 피해 살아가려 한다. 

하지만 어느 날 말(馬)로 인한 마차 사고계기로 황실의 인물로 보이는, 에드윈 공작마주치게 된다.

각자의 말끼리 사랑에 빠져버리는 바람에 그 둘은 엮여버린다. 
에드윈은 여왕의 정부이자 냉정한 책사유명한 인물이지만, 안리에게 의외의 흥미를 보이며 계약 결혼을 제안한다.

안리는 죽음을 피하기 위해 결혼을 받아들인다.

시작은 계약결혼이었지만, 점점 안리에 대한 에드윈의 소유욕드러나기 시작하면서

단순한 계약 이상의 관계로 얽히게 된다.

 

 

[머글리뷰]

- 도입 신박합니다. 여주가 원작소설의 비극엔딩에 분노해 19금 팬픽을 쓰다가 빙의되다니. 

 

- 그림체가 단순, 깔끔합니다. 화려하진 않아도 깔끔하고 호불호가 크지 않을 거 같습니다. 

 

- 남주 성격이 가볍고 오만한 느낌인 것이, 제 취향은 아닙니다. 

 

- 독자가 스토리를 잘 이해하면서 따라올 수 있게 신경 쓴 느낌이 들었습니다.

적당한 반복으로 스토리를 파악하면서 내용을 따라갈 수 있었어요.

 

- "발정했습니다."

마차 사고에 남주가 여주 측의 말을 대상으로 한 말입니다. 

이에 여주는 발끈해서는 남주에게 간접적으로 도발합니다. 후반에 이유가 좀 풀리는 거 같긴 하던데,

아직 잘 모르는 입장에서는 남주의 말이 발끈해서 상대를 도발할 정도인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주가 자신의 말에게 건낸 한 마디로도 연연하며 발끈하는 모습이, 성숙한 분위기의 캐릭터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제 취향하고 이 작품은 결이 맞진 않는 거 같습니다. 

- 이처럼 초반 둘의 만남은 신경전으로 시작되는데요.

여주와 남주의 초반 기싸움이 2000년대 초반에 일본원작 리메이크 드라마를 보는 거 같은 반가운 느낌이 듭니다.

 

- 계모 밑에서 사는데도 거진 동등한 위치에 있더라고요. 

여주가 한치도 주눅들지 않습니다. 좀 오버스럽다고 느낄지언정 답답하지는 않을 거 같습니다.

 

- 장난스러운 신경전, 티키타카를 좋아하시면 취향에 맞을 거 같습니다. 

남주가 너무 진지캐가 아니고 좀 능글맞은 느낌입니다. 

초반 여주의 성격이 좀 오버스럽다고 생각했는데, 읽다 보니 이야기 진행을 위한 설정인 거 같기도 하네요.

 

- 로맨스 파트가 시작되면 남주의 은근한 집착이 있다고 하니 궁금해집니다. 

 

 

 

깔끔한 그림체와 산뜻한 분위기의 웹툰, <그 공작의 아내 집착> 리뷰해 보았습니다!

좋은 밤 보내시고 이번 주도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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