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글리뷰

점괘보는 공녀님

dododo55 2025. 4. 14. 21:00
 
점괘보는 공녀님 1-5 세트
귀신 보는 능력을 가진 탑배우 이시아. 사고 후 ‘카밀라 소르펠’의 몸에서 눈을 뜬다. 문제는 말이지. “아, 아버지! 살려주세요!” 이 여자의 끝이 매번 죽음이라는 것! 목숨줄 늘리는 게 우선이니, 일단 여기 터줏대감 귀신들과 대화부터 좀 해 볼까? “곧 이혼하시겠네.” “…뭐라?” 흥얼거리듯 내뱉은 한마디에 분위기가 싸해지고. “지금 뭐라고 지껄……!” “부하의 아내라.” 상대의 얼굴에 당혹감이 그대로 드러났다. “그것도 가장 아끼는 부하
저자
사이딘
출판
페리윙클
출판일
2023.12.22

카카오페이지 2025.04.14 웹툰 기준 95화 연재됨 (시즌 1 완결)

단행본

 

 

[줄거리]

여주인공 시아는 국민배우로 불리는 톱스타이다. 시아는 톱스타라는 점 외에도 다른 특이사항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녀는 죽은 자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로 인해 시아는 같이 일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점괘를 잘 봐주기로 유명했다.

그저 죽은 자들의 염원을 전해주는 것일 뿐이지만 말이다.  

그런 특별함 때문일까, 어째서인지 그녀는 매일 같이 무시무시한 꿈을 꾼다.

시아가 꾸는 꿈속 그녀의 이름은 카밀라. 카밀라는 자신의 친오빠의 복수심에 이용당하다 허무한 죽음을 맞는다.

시아는 매번 카밀라가 죽는 시점에 잠에서 깬다.

시아는 여느 날과 마찬가지로 촬영장의 대기실에서까지 같은 꿈을 꾸다가 잠에서 깼는데 어쩐지 그날따라 안 좋은 예감이 든다.

마음을 가다듬고 촬영장소에 가서 대본을 보던 도중 갑자기 격하게 흔들리다 떨어진 샹들리에에 깔리게 된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시아는 카밀라(꿈속 여주)로 눈을 뜨게 되는데.

꿈인가 싶었지만 평소의 꿈과는 다르게 자신의 의지로 행동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꿈에서 깨리라 믿었지만 하루, 이틀이 지나며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 믿고 기다리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하고

일단 여주가 원래의 루트를 피해 죽지 않을 수 있도록 살 방법을 강구한다. 

그러던 와중 꿈속에 들어온 뒤로 보이는 전 집사 귀신 요리사 귀신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된다...!

 

 

안녕하세요! 제목이 독특해 호로록 읽게 된 작품, <점괘보는 공녀님>입니다.

제목 값을 하는 건지 뻔한 클리셰로 시작하지 않아 재미있었어요.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머글리뷰]

- 그림체가 일반 로맨스 웹툰 같습니다. 그림의 퀄 자체는 좋지만 그림의 풍, 분위기를 따지시는 분들은 호불호가 있을 수 있겠네요. 일반적으로는 무난하고 좋은 그림체입니다. 독자들의 평도 좋았습니다.

 

- 주인공 전생의 서사가 여느 로판들에 비해 깁니다. 주인공이 연예인이었던 로판은 처음이라 신선하기도 합니다. 

- 심지어 귀신을 보는 여주라니, 이 능력이 후생에서도 이용가능하다니 굉장히 신선합니다. 

- 사실 소설을 읽었다고 해서 그 소설에 들어온 여주가 꼭 지혜롭게 행동할 수 있기란 쉬운 일이 아닌데,

아얘 옆에서 오랜 시간 가주를 보필해 온 집사와 요리사가 귀띔을 해주다니

이건 똑똑하게 행동할 수밖에 없지 않습니까. 설득력이 증가하네요.

 

- 카밀라(꿈속 여주)는 꿈속에 들어온 뒤로 귀신에 빙의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요. 

카밀라는 전 집사와 요리사에 빙의하여 아버지가 좋아하는 행위와 요리를 해주어 점점 아버지의 호감을 얻게 됩니다.

근데 귀신이 해줬다는 것 빼고는 특이점이 크지 않습니다.

다른 로판 소설과 같이 아비(자신을 죽이게 되는 자)의 호감작을 한다는 것. 

귀신을 볼 수 있다는 주인공의 특이점을 이 이상 더 어떻게 풀어갈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 또한 그저 옆에서 도와주는 것이 아닌 주인공에게 빙의하여 도움을 준다는 점이

주인공의 특별함이라고만 하기에는 좀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스스로 헤쳐가는 느낌보다는 너무 남의 도움에만 의지하는 모습으로 비쳐서,

이런 패턴이 반복된다면 조금 지루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이 이후의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가느냐에 따라 달라질 거 같습니다.

 

+ 인터넷 여론 : 재미있고 그림체가 예쁘다, 소설이 재미있다, 여주가 사이다다, 사건에 억지스러움이 있다, 주인공의 능력치 과시를 위해 주변인을 바보로 만든다.

 

 

오늘은 <점괘보는 공녀님>을 리뷰해 보았습니다. 심심할 때 읽어 보기 좋을만한 웹툰인 거 같습니다.

이런 장르(귀신, 빙의)를 많이 읽어 보신 분들은 클리셰 덩어리라 느끼실 수도 있겠지만,

저처럼 귀신 보는 여주가 처음인 분들은 신선함을 느끼며 즐기실 수 있을 거 같아요.

오늘의 리뷰는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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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괘보는 공녀님 - 웹툰 | 카카오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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