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6 카카페 웹툰 기준 80화 연재됨
[줄거리]
여주 레그리아는 '신성자'이다. 신성자는 다른 세계(한국)에서 로판세계에 빙의로써 소환되는 존재로,
신성기사의 광기 어린 내면을 치유할 수 있는 자이다.
레그리아는 본체인 비트리체의 몸에 소환되어 황태자비로 내정된다.
그녀의 배우자로 예정된 황태자 라히크는 소유욕과 집착, 통제욕이 강한 남성이었다.
여주는 황태자비가 되어 자유를 빼앗겨 살아야 하는 삶을 거부하고 자신의 의지대로 살아가고 싶다는 강한 욕망을 품는다.
그러나 레그리에를 원하는 세 명의 남자가 더 등장하면서 상황은 복잡해진다.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상황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점점 단단해지고 능동적으로 자신의 미래를 만들어 간다.
[머글리뷰]
- 그림체가 독특합니다. 매력 있다고 느꼈습니다.
- 제 눈엔 가끔 인삐가 보이고 컷마다 인물들의 이목구비 비율이 다르긴 하지만
그림체 분위기가 독특해서 설렁설렁 보면 나쁘지 않았습니다.
- 전생에 마지막 기억이 동생과 거의 절연할 정도로 싸운 거 같이 묘사되는데,
싸운 이유는 여행이라는 것이 의문스럽습니다. 여행으로 그렇게까지 싸울 수 있나...?
혹시 사실 신성자도 자신이 이세계로 소환할 수 있는 것을 알았고, 그것을 여행으로 표현한 것일까요?
- 주변 환경, 사물에 돈을 많이 쓴 거 같습니다. 퀄리티가 매우 좋아요.
- 초반 작품의 분위기가 아주 몰입감 있고 좋았습니다.
- 남주의 얼굴은 좋은데 체격이 많이 아쉬워요. 얼굴 자체는 꽤나 취향인데, 목이 너무 두껍습니다.
또, 허리가 많이 짧은데 어깨는 너무 두툼해서 몸이 좋은 느낌이 아니라 키가 작고 두껍기만 한 느낌이 들 때도 있었어요...
- 설정이 흔하지 않고 재미있습니다. 흔한 빙의물이 아니라
빙의(신성자 소환)를 위해 자진해서 육신을 바친다는 설정이 아주 독특합니다.
- 설정을 어렴풋이 이해는 시켜줌. 이 정도면 흔치 않은 소재 치고는 작품의 설정상식을 쫓아갈 수 있는 느낌입니다.
- 읽다 보니까 무료분 회차 8화나 되더라고요. 다 읽으면 전반적인 설정은 다 이해가 가능했습니다.
- 레그리아의 성격을 당최 모르겠습니다. 전생의 설정과 초반 빙의 시점의 성격이 여주의 성격인 줄 알았는데,
같은 초반인데도 여주의 성격이 휙휙 바뀌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다른 분들은 별말이 없으시길래 저만 느끼는 바인가 싶은데요...
- 남주가 강압적인 느낌이라 너무 유순한 성격의 여주면 답답하기 마련인데요.
여주인공이 마냥 수동적이고 소극적이 아니라 답답하지 않고 매력이 있는 거 같다가도, 답답하게 말을 못 하기도 하고.
(빙의 전 본체의 모습이 아닌데도) 말하는 분위기가 제각각이라 도대체 어떤 성격인 건지 모르겠어요.
주눅 들고 순응하는 성격인 줄 알았는데 비속어를 하고, 또 언제는 갑자기 소녀스럽게 말하고.
이런 이유 때문인지, 계속되는 격한 말투 때문인지 신기하게 초반엔 호였던 여주의 성격이 볼수록 불호로 기울었습니다.
오히려 본체인 비트리체가 매력 있게 느껴졌어요.
여주 성정이 너무 오락가락하는 느낌이에요. 혼란스럽습니다.
애초에 그다지 선호하는 성격은 아니라 아쉽습니다.
- 초반엔 여주가 비속어를 쓰는데도 묘하게 거부감이 들지 않길래 신기했는데.
저에게는 여주의 성격이 왔다 갔다 하는 거처럼 느껴져서 길게 볼수록 좀 피로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 남주의 얼굴과 어두운 톤의 피부색이 마음에 듭니다.
(댓글에는 남주의 외모에 대한 호불호가 극명히 갈리는 거 같더군요. 저는 호입니다.)
- 초반 몇 화를 보면서 이렇게 진정으로 미친놈 같아 보이는 남주는 처음이었습니다.
오늘은 집착피폐물 <달아날 수 없게 만들어>를 리뷰해 보았습니다.
벌써 금요일이네요! 좋은 주말 보내세요 여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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