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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글리뷰

공작부인의 50가지 티 레시피

by dododo55 2025. 5. 23.
 
공작부인의 50가지 티 레시피. 1
눈을 뜨니 공작부인이 되어 있었다. 그런데 이거, 뭔가 이상하다. 기껏 빙의까지 되었는데 하녀들에게는 괴롭힘 당하고, 남편에게는 냉대 받는 허수아비 같은 공작부인이라니. 거지같은 내 인생! 에라, 모르겠다. 그냥 조용히 홍차 덕질이나 하며 살아야지…… 라고 생각했는데. “다음번에도, 다시 한 번 차를 대접받을 수 있겠습니까.” 냉랭했던 남편의 상태가 이상하다?
저자
이지하
출판
피오렛
출판일
2020.08.04

2025.05.23 카카페 웹툰 기준 완결

 

 

[줄거리]

눈치 보고 소심한 성격 탓에 직장에서 온갖 궂은일을 도맡아 하던 주인공.

어느 날은 남들이 떠넘긴 위험성 높은 프로젝트를 떠안았다.

최선을 다 하였지만 프로젝트는 예상과 같이 크게 실패하였고, 회사는 큰 손해를 보았다.

이에 상사는 사직서를 제출하라며 윽박을 질렀다. 사직서를 제출한 그녀는 

울다 지쳐 잠들며 다짐했다, 이제 더는 남의 눈치 따위 보면서 살지 않겠다고.

그 기억을 마지막으로 눈을 떴을 때, 그녀는 공작부인 '클로에'에 빙의해 있었다.

그녀의 몸의 기억으로는, 클로에는 자신보다 더하게 남의 눈치를 보고 미움받기를 싫어하는 여자였다.

이런 성격 때문에 많은 이들에게 비웃음과 무시를 받았다. 심지어 자신의 하녀들에게까지.

하지만 그녀는 과거와 달랐다. 자신감 있는 나로, 행복한 나로 살아가고 싶었다.

그녀는 전생에 차(tea, 茶)를 무척 좋아했기에 용기를 내어 남편에게 생에 첫 부탁을 하였다.

"차가 필요합니다."

그녀가 정성스럽게 준비한 차는 주변 인물들의 마음을 열게 만들고,

차를 통해 주면 사람들과의 관계가 변화하기 시작한다. 

또한 자신에게 아무런 관심이 없던 허울뿐인 남편조차도

점점 그녀를 대하는 태도가 이전과 달라지는 것이 느껴진다!

 

 

[머글리뷰]

- 제목의 '티 레시피'를 보니, <공주보다 시녀가 천직이었습니다>가 떠올라서 읽어 봤습니다.

'공시천'은 초중반은 너무 재미있는데

남주와 여주의 로맨스가 거진 차 만들어주는 거밖에 없고,

중반부터는 슬슬 로맨스로 짜릿하게 흘러가길 바랐지만

사건해결만 길고 로맨스는 기승전 차 우려주기 느낌이라 잠시 읽기를 중단하였는데요.

이 작품은 어떨지...

 

- 읽다가 댓글을 보니 첫 화부터 선발대분들이

갈수록 세계관에 구멍이 많다는 평이 많더고요(소설 기준. 웹툰은 모름)

차에 관련된 거 외에는 사전 조사가 많이 미흡하다는 의견이 다수였습니다.

저도 초반부분을 읽으니 흥미가 좀 생겼었는데 결제가 심히 망설여집니다...

 

- 주인공이 그래도 나름 공작부인인데

하녀들에게까지 무시당하며 부조리 속에 있는 게 좀 비현실적인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런 작품이 종종 있었지만 그중에서도 이 웹툰은 좀 심한 느낌인데요.

공작부인(여주)의 빙의 전 성격이 무시당할만하다는 것은 백번 이해되지만

그래도 하늘과 땅차이의 신분차이인 공작부인과 하녀 사이에 저런 조리돌림이 가능한가 싶더라고요...

은근한 무시, 뒷담화까진 있을 수 있겠지만,

이 작품에서 여주는 학급 내 따돌림 수준입니다. 순간 몰입이 좀 깨졌습니다.

- 참나...! 하지만 웃기게도, 이런 과한 설정이,

주인공이 이 상황을 어떻게 긍정적으로 만들어갈 것인지 궁금하게 만들더랍니다.

자극 중독이 되어버렸나 봐요... 하하

 

- 일단 초반 재미는 보장된 거 같으니 읽어 보려 합니다.

 

- 따뜻한 느낌의 그림체입니다. 여주 외모 좋고요.

남주는 조금 아쉽습니다만, 흐린눈으로 볼만 합니다.

 

- 여주 머리숱이 보면 볼수록 부럽습니다... 풍성하고 반질반질한 머리...

저도 저런 디즈니 주인공 같은 머리숱을 가지고 싶네요.

 

 

오늘은 소심했던 여주인공이 단단한 자신을 만들어 나가는 <공작부인의 50가지 티 레시피> 리뷰해 보았습니다.

여러분 모두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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