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애첩의 화려한 일상

 

가짜 애첩의 화려한 일상. 1

수 없었던 샐리는 다시 그를 만나는 운명을 받아들인다. 그러나 과거처럼 불행해지진 않을 것이다. 그녀는 더 이상 그를 사랑하지 않았으니까. 그리고 뒤늦게 알게 된 공작이 비천한 신분의 여인을 애첩으로 고른 이유. “내게 가짜 애첩이 필요한 이유는 내 아내라는 여자와 이혼하기 위해서야.” “가짜로 맺어진 관계니 잠자리를 하는 일 같은 건 절대 없겠네요. 그렇죠?” “물론. 우리 사이에 그럴 리는 없다. 절대.” 하지만 확언과 달리 에스테반 공작은

저자

김뽀삐

출판

디앤씨북스

출판일

2019.02.01

2025.06.12 카카페 웹툰 기준 134화 연재됨

(1시간 기다무)

 

 

[줄거리]

샐리는 사창가에서 일하는 무희이다. 

그녀는 무희로서 아주 인기가 많은 여자였는데,

어느 날 초대장을 받고 간 무도회에서 본 에스테반 공작에게 첫눈에 반한다. 

그를 만난 이후로는 온통 그에 대한 생각뿐이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어느 날 꿈에 그리던 그에게 초대를 받는다.

그녀는 그를 만나 밤을 함께 보내고 공작의 첩이 된다.

본처가 아닌 첩이란 것이 아쉬울 수도 있겠지만,

그녀는 그를 더 볼 수 있다는 생각에 그저 행복했다.

하지만 행복할 줄만 알았던 미래는 그녀의 예상과는 정반대로 흘러갔고

그녀는 어린 나이 열아홉에 생을 마감한다. 

신도 이를 안타까워한 것일까, 그녀는 죽음 이후 

무희가 되기 이전의 자신으로 돌아와 있었다.

그녀는 전생과 같은 삶을 살지 않으려 자신의 아름다운 외모를 감추고 살아간다.

그러나 정해진 운명을 피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자신 대신 전생의 자신과 같은 비루한 운명에 처하게 될 여인을 보자

그녀는 그 여인을 대신해 공작저에 제 발로 들어간다.

이제부터 시작이다. 그녀의 인생을 바꿀 시작점.

 

 

[머글리뷰]

- 주인공의 외모 묘사(글)가 아주 매력적입니다.

가끔 등장인물의 외모 묘사가 너무 유치하거나 밋밋할 때도 있는데

아주 매력적으로 묘사를 합니다.

 

- 1화를 순식간에 읽었습니다. 글이 술술 읽히더라고요.

컷을 자연스럽게 훌훌 올리게 되는 작품입니다. 전개가 막힘이 없고

읽는 데에 걸리는 것이 없이 깔끔합니다.

 

- 주인공의 뒷배경이 아주 색다르고 흥미롭네요.

소설 원작과는 조금 다른 거 같지만, 무희라는 설정. 신선합니다.

 

- 글에 비해 그림이 너무너무 아쉽습니다.

특히 남자. 설명으로는 에스테반 공작이 굉장히 수려한 외모라고 묘사되지만,

그림으로는 그 아름다움을 느끼기 힘듭니다. 

- 신체를 잘 못 그리십니다.

여성의 몸을 너무 듬직하게 그린다 싶을 때가 있기도 했고요.

어떤 컷은 여주의 손 크기가 여주 머리통보다 클 때도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컷마다 그림체 들쭉날쭉 합니다.

- 남주의 외모가 너무 밋밋하게 묘사됩니다.

분명 코도 높고 그런데... 뭔가 밋밋하고 매력이 없어요.

너무 평면적이고 로판느낌도 안 납니다.

- 표정이 뭔가 자연스럽지 않고 참고사진을 어설프게 따라만 한 거처럼 딱딱합니다.

 

- 분명 너무나도 아름다워야 할 여주와 남주가 그렇지 않으니 몰입이 깨집니다.

좀 부족해도 적당히 보는 편인데 좀 많이 아쉽네요. 내용이 읽을만하니 더욱더.

작화 때문에 하차하시는 분도 많으실 거 같습니다.

 

- 진도가 빠릅니다.

빠르게 진행되니 인물들의 중요한 감정묘사만 보여줄 때가 있어 좀 과장된 느낌을 받을 수도 있을 거 같네요.

제 기준엔, 좀 빠르지만 그게 나름 시원시원하고 답답하지 않은 전개인 거 같아 좋습니다.

빠르면서도 알 수 없는 작품(중간 내용이 조금씩 빠진 거 같은 느낌의 작품)도 있는 반면,

이 작품은 시원시원하면서 챙길 건 챙기며 갑니다.

 

- 적당히 의문스럽고 딱 궁금하게 하는 맛이 있네요.

읽으면서 "지들끼리만 알고... 뭐라는 거야"하는 부분은 전혀 없었습니다.

 

- 저는 계속 볼 작품일 거 같습니다!!

 

 

시원한 전개, 깔끔한 문장의 흡입력 있는 <가짜 애첩의 화려한 일상> 리뷰해 보았습니다.

여러분도 읽어보러 가세용. 여러분들은 이 작품을 어떻게 느끼실지 문득 궁금해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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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애첩의 화려한 일상 [19세 완전판] - 웹툰 | 카카오페이지